Well come to me!

바로 오늘 있었던 일이다. 배경을 설명하자면 수능을 치고 대학에 오기전까지 컴퓨터게임도 그리 좋아하지 않았기에 컴퓨터와 짙은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전공을 배우고 나서 앞에 희미한 빛이 보이더니 점차 밝아지며 컴퓨터가 너의 길이라는 소리가 들렸다. 그냥 프로그래밍이 나와 잘 맞았다는 얘기다. 여태 전공을 배우며 딱히 어렵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기에 주변에 프로그래밍에 쩔쩔매는 친구들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자만의 대가는 오늘 오픈소스 수업시간에 나를 찾아왔다. 무슨 페이지를 만드는데 허파에 공기가 없어 폐가 쪼그라들 정도로 한숨을 쉰거같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휴우.. 수업이 끝나고 패닉상태였지만 이내 이성을 되찾고 반성의 기회로 받아들였다. 자신의 능력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 사실 여태껏 막힘없이 올 수 있었던 것은 길이 그만큼 잘 다져졌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다음 수업때 다시 같은 상황이 올태지만 한번 열심히 해보겠다. 이상으로 내 삶의 가장 뜨끈뜨끈한 에피소드였다.

Python_Web 파이선으로 웹을 개발하는 기본적인 코드와 지식이 있는 저장소이다. 웹개발은 배워본적이 없다. 하지만 머피는 꼭 내가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에 웹을 빠뜨리지 않는다. 시간을 내서 배워보려는데 이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Java_library 자바의 여러 가지 기초 알고리즘과 라이브러리를 다루는 저장소이다. 물론 소스코드를 아직 하나도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기터브를 처음 쓰는 초보자가 뭘 알겠는가? 내용이 별로면 다른 걸 찾으면 그만. 하지만 검색했을 때 앞에서 뜨는 건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중에 차근차근 내게 필요한 오픈소스를 찾는 연습도 해야겠다. 자바를 배우긴 했지만 기초 문법만 배운터라 이것 저것 다양하게 짜보지 못했다. 여러 라이브러리를 공부해서 근사한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

Provide feed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