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6-end.md

회고

다시 취업 준비

5기를 시작 하면서 다시 취업 준비를 하게 됐다.
이력서를 수정하고, 여러 사이트를 통해 지원 및 이력서를 올렸다.
뭐 결론적으론 신기하게도 저번과 같이 스터디가 끝날 무렵 취업을 하게 됐다.

자기애

취업을 준비 하기 전에 친한 형과 만나서 술자리를 가졌다.
그때 형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 것은, 취업 준비도 중요하지만 내가 나를 사랑하는 자기애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가지를 했는데,

1. 미용실가서 머리스타일 바꾸기
2. PT 및 헬스 시작하기

1번의 경우는 머리하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영화 더 킹에서 마지막에 돈을 탈탈털어 정장과 차, 사무실을 사서 모든걸 걸고 복수 하는 과정과 비슷하게
나도 내가 가지고 있는 수중의 돈을 사용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바꾼후 뭔갈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진행했다.

2번의 경우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항상 집에 있을 것이라 생각 했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20살 무렵 잠깐 헀던 헬스를 다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PT와 헬스를 시작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 2가지는 '내가 하고싶은 것' 이라는 생각만 가지고 했던 행동이었기 때문인지 굉장히 재밌었고, 취업준비를 하는 동안 좋은 생각과 텐션을 유지 할 수 있었다.

포스팅

이번 포스팅의 경우 약 4개의 글을 썼는데 아쉬웠던것은 퇴직 전후와 비교하여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루 2~3개의 코딩테스트 문제 풀이, 운동, 가끔 인프런 강의, 취업 스터디, 개인 프로젝트등을 진행 했는데 중간중간 계획이 흐믈흐믈 해지는것이 자주 있었다.
취업을 해서 다행이었지만, 한가지 느낀것은 역시 적절한 경제생활이 포함되어야 활기차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은 것같다.

새로운 시작

5기가 끝날 무렵 취업에 성공 했고 6기가 시작되면 나도 새로운 직장을 다니게 된다.
또 본가에서 출퇴근을 했던 전직장과 달리 자취방에서 출퇴근을 시작 한다.
주변에 새로운 변화들이 나를 새롭게 변화 시키는데 좋은 영향을 주길 바란다.